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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계약사기·LA 유학·요식업…'불청' 브루노X김부용, 놀라운 '평행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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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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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불타는 청춘' 브루노와 김부용의 놀라운 '평행이론'이 공개된다.

2일 방송될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16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새 친구 브루노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 당시, 청춘들은 여름을 맞아 '물놀이'로 설거지 당번을 정했고 브루노와 김부용이 당첨됐다. 두 사람은 설거지를 하는 동안 계약 사기, LA 유학, 요식업 등 놀랍도록 비슷한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며 급속도로 친해졌다. 특히 브루노는 과거 함께 방송했던 중국인 보쳉의 이름을 따서 김부용을 "우리 부(?)쳉형"이라 부르며 엄청 따랐다.

이어 한국 재래시장에 가고 싶다는 브루노를 위해 김부용이 함께 장을 보러 나섰다. 브루노는 16년 전, 보쳉과 함께했던 '한국이 보인다'를 연상하며 상인들에게 넉살 좋게 말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시장 상인들은 브루노에게 서비스를 챙겨주며 기특해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김부용은 브루노에게 "(둘이) 식성도 잘 맞고 브루노와 시장에 오니까 재밌다"며 다음 여행 때도 시장에 같이 가자며 어필했다.

한편, 제작진은 저녁 준비를 하고 있던 청춘들에게 '몰래 온 손님'의 정체를 미리 알려줬다. 이에 청춘들은 오랜만에 여행에 참여하는 몰래 온 손님에 반가움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브루노도 90년대 인기스타였던 손님을 정확히 기억하며 팬이었음을 밝혔다. 반가움도 잠시 청춘들은 손님을 위해 깜짝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던 '몰래 온 손님'은 특별 선물로 거대한 아이스박스를 들고 등장했으나 브루노의 수준급 연기로 급기야 말까지 더듬으며 안절부절못했고, 그의 평소 보지 못했던 모습에 청춘들은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새 친구 브루노와 청춘들의 깜짝 몰래카메라, 그리고 '몰래 온 손님'의 정체는 2일 화요일 밤 10시, 평소보다 한시간 앞당겨 확대 편성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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