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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오피셜] 뉴브리튼, 프리드릭 NC행 발표… NC 공식 발표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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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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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NC가 새 외국인 투수와 남은 시즌을 치를 전망이다. 좌완 크리스티안 프리드릭(32)이 새로운 식구로 합류한다.

미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ALPB) 산하 뉴브리튼 비스는 “크리스티안 프리드릭이 한국프로야구의 NC 다이노스와 계약했다”고 3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2일부터 현지에서는 프리드릭이 KBO리그 팀과 계약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고, 뉴브리튼의 공식 발표로 이는 확정됐다. NC는 3일 계약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뉴브리튼의 브래드 스미스 단장은 “프리드릭은 우리 선발 로테이션에서 아주 중요한 선수였다. 또한 이번 시즌 아주 뛰어난 활약을 했다”면서 “그가 해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받은 것은 아주 멋진 일이다. 그의 성공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시즌 초반 기세를 이어 가지 못하고 이제는 5위 자리가 위태로워진 NC는 외국인 선수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당초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유력한 대체 후보였으나 최근 에디 버틀러(28)도 기량 저하에 부상에 시달리면서 결국 교체되는 쓴맛을 봤다. 버틀러는 시즌 13경기에서 73⅔이닝을 던졌으나 3승6패 평균자책점 4.76에 머물렀다.

프리드릭은 유망주 출신이다. 2008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의 1라운드(전체 25순위) 지명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경력도 제법 된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124경기에서 10승28패 평균자책점 5.37을 기록했다. 124경기 중 42경기를 선발로 뛰었다. 마지막 메이저리그 등판 경력은 샌디에이고 소속이었던 2016년이다.

2017년 팔꿈치 수술을 한 뒤 메이저리그를 떠나 독립리그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었다. 올 시즌 독립리그 성적은 11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3.00이다. 한편 프리드릭은 프로 계약을 한 올 시즌 세 번째 뉴브리튼 선수가 됐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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