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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오피셜] 스몰린스키, 탬파베이서 방출… NC행 가능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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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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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탬파베이가 제이크 스몰린스키(30)를 방출했다. 한국행 루머가 무성한 가운데 NC행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탬파베이는 3일(한국시간) 스몰린스키의 방출을 공식 발표했다. 스몰린스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계약이었으나 결국 시즌 중 메이저리그에 승격하지 못했고, 이날 탬파베이와 인연을 정리했다.

앞서 ‘팬그래프’의 컬럼니스트 김성민 기자는 “외야수 스몰린스키와 NC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NC는 현재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다. 이날 탬파베에서 방출되며 신분적 제한이 없어진 상황에서 그가 창원으로 향할 가능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우타자인 스몰린스키는 200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워싱턴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014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텍사스와 오클랜드를 거치며 MLB 통산 234경기에 나갔다. 통산 타율은 0.235, 16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663을 기록했다. 오클랜드 소속이었던 2016년 99경기에서 타율 0.238, 7홈런, 27타점을 기록한 것이 최고 시즌이다.

올해 마이너리그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인터내셔널리그 더럼 소속으로 67경기에 나가 타율 0.270, 출루율 0.360, 장타율 0.504, 12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 인터내셔널리그에서 OPS 0.864는 비교적 좋은 성적이다. 58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29개의 볼넷을 골랐고 도루도 9개를 기록했다.

NC는 베탄코트와 에디 버틀러의 동반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버틀러의 대체선수로는 미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에서 뛰던 크리스티안 프리드릭을 확정한 상태다. 위기에 빠진 NC가 스몰린스키까지 영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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