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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고척 게임노트] 린드블럼 13승 쾌투… 두산, 키움 꺾고 2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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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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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조시 린드블럼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7회 3득점 집중력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전날 패배로 3위 키움에 0.5경기 차까지 쫓겼던 두산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2위 자리도 지켰다. 키움과 경기 차도 다시 1.5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키움은 4연승 행진이 끊겼다.

이날 두 팀은 6회까지 0-0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두산 선발 린드블럼과 키움 선발 요키시가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철벽투로 맞붙었다. 먼저 균형을 깬 것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7회 최주환의 안타와 김재환의 볼넷, 김재호의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허경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이어 정수빈이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키움은 8회 선두타자 제리 샌즈가 좌중간 솔로포를 때려내 추격에 나섰다. 9회에도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이형범이 위기를 넘기고 팀 승리를 지켰다. 이형범은 시즌 9세이브를 챙겼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석에서는 두산 최주환이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키움에서는 샌즈가 2안타(1홈런)로 분전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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