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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NC 이동욱 감독 "스몰린스키 중심타순에 배치할 것"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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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이동욱이 경기 전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광주=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중심타순에 배치할 계획이다.”

NC 이동욱 감독이 새 외국인 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몰린스키는 지난 3일(한국시간) NC와 계약을 맺은 사실이 공개됐고 구단은 4일 공식 발표했다. 메디컬체크 등 행정절차가 남아있어 아직 계약을 완료한 것은 아니라는 게 구단측 설명이지만 지난달 30일까지 경기에 나섰던 점을 고려하면 특별한 이상없이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4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와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팀이 정말 고생했다. 신규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제 때문에 선택의 폭이 매우 좁기 때문에 몇 배나 더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타력과 기동력을 동시에 갖춘 수준급 외야수로 평가받는 스몰린스키는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뿐만 아니라 무릎 인대를 다쳐 재활 중인 나성범의 공백까지 채워줄 후보로 평가된다. 이 감독은 “중견수와 우익수를 주로 봤다고 하는데 수비범위가 넓고 송구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마이너리그에서 경험을 많이 쌓은 선수이기 때문에 변화구 대응 능력도 어느정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직접보지 못해 확답할 수 없지만 팀에 합류하면 중심타선에 포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6월 한 달 간 저조한 성적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이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이 제 몫을 하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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