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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박병호 3점포+신재영 첫 승' 키움, 롯데 14-1 대파 [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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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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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키움이 롯데를 꺾고 하루만에 3위 자리를 되찾았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14-1 대승을 거뒀다. 임시 선발로 나선 신재영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키움의 타선이 폭발하며 경기 초반 승부가 갈라졌다.

키움은 1회 1사 후 김하성의 안타, 샌즈의 볼넷으로 두 명의 주자가 출루했고, 박병호가 좌월 스리런 홈런으로 간단하게 3점을 뽑았다.

롯데는 2회초 반격 기회를 놓쳤다. 1사 후 윌슨의 안타, 이병규의 우익수 뒤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강로한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서 태그 아웃됐다. 나종덕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으나 신본기가 삼진으로 돌아섰다.

키움은 2회 6득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1사 후 장영석이 몸에 맞는 볼, 이지영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이정후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김하성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서 세이프 됐다. 비디오 판독으로도 세이프로 유지. 샌즈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로 7-0으로 달아났다. 2사 2,3루에서 박동원이 2타점 우전 안타를 때려 9-0으로 도망갔다.

키움은 5회 무사 1,2루에서 이지영의 적시타, 1사 2,3루에서 김하성의 2타점 2루타, 박병호의 1타점 2루타로 4점을 추가했다.

롯데 선발 장시환은 4이닝 동안 9피안타 10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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