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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김광현 11승 고종욱 3안타, SK 두산 꺾고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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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K 김광현이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 SK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김광현은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2019. 6. 25.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SK가 이틀 연속 두산을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SK는 6일 잠실 두산전에서 4-2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두산과 격차를 8경기 차이까지 벌리며 선두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선발투수 김광현은 6.2이닝 6탈삼진 5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시즌 11승과 올시즌 전구단 상대 승리에 성공했다. 타선에선 고종욱이 4타수 3안타로 펄펄 날았다.

초반부터 팽팽했다. SK는 2회초 1사 3루에서 이재원의 1루 땅볼에 3루 주자 고종욱이 득점했다. 그러자 두산은 2회말 1사 3루에서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SK는 4회초 3점을 뽑아 두산을 따돌렸다. SK는 무사 1, 2루에서 정의윤이 적시타를 시작으로 이재원의 적시타와 김성현의 희생플라이로 4-1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두산은 7회말 무사 1, 3루에서 허경민의 1루 땅볼로 추가점을 냈다. SK는 불펜 필승조를 가동했고 서진용과 하재훈이 실점없이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완성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이용찬이 7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오재일이 3타수 3안타로 활약했지만 패배로 빛을 잃었다. 2위 두산은 3위 키움에게 0.5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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