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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종합]"자택까지 찾아와"..김숙, 악의적 비방+스토킹에 결국 고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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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숙/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개그우먼 김숙이 자신의 자택까지 찾아온 스토커를 결국 고소했다.

11일 김숙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숙의 스토커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소속사는 김숙씨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스토킹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이어져왔고, 최근 자택으로 찾아오기까지 하는 등 그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당사자를 고소하게 되었다"며 "혹시 있을지 모를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당 고소건의 진행사항이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숙은 약 10개월 전부터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숙에 대한 허위루머를 퍼트리는 행위도 지속적으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이를 참지 못한 김숙은 현재 접근금지가처분 신청까지 고심하고 있다고.

김숙과 소속사의 이 같은 대응에 많은 네티즌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며 늘 밝은 모습을 보여왔던 김숙이 그동안 남모를 고통을 겪고 있었다는 것은 충격적이었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당하는 스토커와 비방은 용납되어서는 안 되는 일. 김숙의 강경대응에 응원물결이 가득하다.

한편 김숙은 '악플의 밤', '구해줘, 홈즈',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이하 김숙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김숙씨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입니다. 금일 보도된 김숙씨 스토커 고소건과 관련해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

소속사는 김숙씨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스토킹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이어져왔고, 최근 자택으로 찾아오기까지 하는 등 그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당사자를 고소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있을지 모를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당 고소건의 진행사항이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소속사는 김숙씨를 비롯한 당사 연예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권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관심과 비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것입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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