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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종합]`검블유` 이다희, 전혜진X임수정 사이에서 `갈팡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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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다희가 전혜진과 임수정의 사이에서 갈등했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2회에서는 차현(이다희)이 송가경(전혜진)이 보는 앞에서 배타미(임수정 분)의 손을 잡고 돌아섰다.

이날 차현은 "선배가 변한건 맞아요? 난 선배가 원래부터 이런 사람이었을까 봐 무서워"라면서 배타미의 손을 잡고 돌아섰다.

이어 차현은 배타미에게 "넌 나한테는 그렇게 따박따박 대답하면서 선배 앞에서는 비맞은 전단지 처럼 왜 그러는데. 난 다른 사람 앞에서 네가 그러는 거 싫어. 넌 패도 내가 패"라고 따져 감동을 안겼다.

이후 차현은 부사장을 찾아가 실시간 검색어의 탑 화면 개편을 제안했다. 부사장은 차현의 제안을 수락하는 조건으로 '마이홈피' 서비스를 종료하라는 조건을 내걸어 충격을 안겼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차현과 함께 청춘을 바쳐 마이홈피를 일궜던 동료 미쉘이 찾아와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차현은 "마이홈피는 케빈이 없앤 게 아니라 시대에게 버려진 거다"라면서 "마이홈피는 바로의 빛났던 과거이자, 잊혀진 영광이다. 나는 내 영광이 현재이고 싶어요. 과거이고 싶지 않아요"라고 고백했다.

이후 차현이 마이홈피 종료 공지를 예약하고 퇴근하자, 배타미가 나타나 "전에 나 구해줬지 않냐. 오늘 같은 날은 내가 구해주려고"라면서 술자리를 제안했다. 그러자 차현은 소주를 잔뜩 마시고 만취했다.

이에 배타미는 차현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차현은 그런 배타미에게 "쪼꼬미. 나랑 자자"라며 앙탈을 부리는가 하면, "언니. 같이 자요. 손만 잡고 잘게"라며 애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배타미는 차현과 한 침대에 누웠다.

그러자 차현은 배타미에게 "가경 선배가 부탁한 동의서, 서명해달라"고 부탁했다. 배타미는 "야. 너도 하나만 해라. 이 집 저 집 다 다니면서 걱정할 거면 욱하지나 말던가. 누워있기는 나랑 누워있으면서 딴 여자 얘기가 나와? 똥매너야, 똥매너"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배타미는 송가경을 만나 열람 동의서에 서명했다. 그는 송가경에게 갚을 일이 있다면서 "유니콘 나 대표랑 바로 부사장이 케이유 장회장과 식사 약속이 잡혀 있다고 한다. 혹시 알고 있었냐"고 물었고,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당혹하는 송가경에게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송가경은 "그걸로 갚는 거다?"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그는 약속 당일 장희은(예수정)의 집으로 향해 회담에 자리했고, 장희은이 대통령과 실검의 이야기를 언급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하지만 장희은은 송가경의 갑작스러운 등장에도 연연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버티는 사람들을 관람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내 말 한 마디에 정직 당하고 쫓겨난 네가 뭘 할 수 있는지 봐. 행운을 빈다, 가경아"라고 비웃어 이목을 끌었다.

한편 배타미는 박모건(장기용)과의 결혼관 차이로 다시 한 번 부딪혔다. 배타미가 우연히 만난 박모건의 친모에게 "직장 동료다"라고 소개한 것이 발단이었다. 박모건은 배타미의 거짓말에 상처받았고, 배타미는 비혼 가치관을 존중하지 않는 박모건에게 상처받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배타미가 피아노 선생님인 정다인(한지완)의 피아노 독주회에 참석했다가 박모건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타미는 그간 정다인이 말해왔던 첫사랑의 정체가 박모건임을 짐작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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