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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소지섭·옥택연 측 "사생활 침해·비방…좌시하지 않을 것"[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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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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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소지섭과 2PM 옥택연이 악플러에 강경 대응한다.

13일 소속사 51K는 공식 SNS에 "현재 도를 넘은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고 피해를 끼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일부 팬의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 때문에 아티스트는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당사는 개인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무분별하게 연락을 시도하거나 악의성 짙은 비방, 모욕감을 주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네티즌에 대하여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옥택연은 최근 SNS를 통해 2PM 멤버들이 받은 협박성 메일과 메시지 캡쳐본을 공개, 강경대응을 알렸다.

해당 메시지에는 악플러가 2PM멤버들을 향해 보낸 욕설 뿐만 아니라 "나는 오빠의 전화번호랑 주소도 알아요" "일이 없네?" "이준호 병원 가세요"등의 협박성 문구가 담겨있다. 메시지의 수신날짜가 2018년으로 돼있어 이러한 행동이 오랜 시간 지속됐음을 알 수 있다.

옥택연은 "나뿐 아니라, 모든 멤버들에게 이런 짓을 하고 있다. 이 사람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알려달라"며 "미친 사람이 우릴 괴롭히는 걸 그냥 두지 않겠다. 2PM은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건 당신과 우리 사이의 전쟁"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소지섭, 옥택연 소속사 51k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51k입니다.

먼저 51k 소속 아티스트를 아끼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도를 넘은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고 피해를 끼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팬의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 때문에 아티스트는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당사는 개인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무분별하게 연락을 시도하거나 악의성 짙은 비방, 모욕감을 주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네티즌에 대하여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사생활 침해 및 악성 루머의 생산과 유포는 사이버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 등을 근거로 한 즉시적인 고소 및 고발, 형사 처벌이 가능합니다.

저희 51k는 이후 발생하는 팬들의 모든 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당사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리며, 변함없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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