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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아프면 절대 안돼" 다저스, 류현진 시즌 완주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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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동해 기자] 류현진이 김용일 트레이너와 스트레칭 후 목을 축이고 있다. /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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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가 올 시즌 특급 에이스로 급부상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장기 레이스 완주를 위해 특별 관리에 나선다.

류현진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10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73. 아홉수에 시달렸으나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10승 고지를 밟았다. 또한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나서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은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운영부문 사장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류현진이 등판할때마다 유심히 살피고 있다"며 "류현진의 스터프가 조금씩 떨어진다면 피로를 암시하기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류현진의 투구수 및 이닝을 제한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프리드먼 사장은 "선수들에게 임의적으로 수치상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기 첫선을 보인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패배를 안겼던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리턴 매치를 벌인다.

류현진과 프라이스는 지난해 10월 25일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격돌했다. 류현진은 4⅔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프라이스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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