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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K-ISSUE] 유벤투스 상대할 팬11...선발이 아닐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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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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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문로] 윤효용 기자= 오는 26일 유벤투스를 상대할 '팀 K리그' 명단이 발표됐다. 팬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11과 경기 위원회가 뽑은 9명을 합해 총 20명이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경기 당일 베스트11이 바뀔 가능성도 존재한다. 경기 당일 선수 컨디션과 상황을 고려해 코칭스태프가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오후 3시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6일 유벤투스와 친선전을 치를 '하나원큐 팀 K리그'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선정 방식은 팬투표로 뽑힌 베스트 11과 연맹 경기위원회가 선정한 9명으로 구성됐다.

팀 K리그는 4-3-3 포메이션에 공격진에는 박주영(서울), 이동국(전북), 타가트(수원)가 나선다. 중원은 세징야(대구), 김보경(울산), 믹스(울산)가 꾸린다. 수비진에는 박주호(울산), 오스마르(서울), 불투이스(울산)가 위치하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대구)가 낀다. 대기 명단에는 완델손(포항), 윤일록(제주), 에델(성남), 윤빛가람(상주), 홍철(수원), 김진야(인천), 발렌티노스(강원), 이광선(경남), 송범근(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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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는 62,938표를 받으며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세징야가 56,234표를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중간 집계 당시 로페즈(14,186표)가 타가트(12,447표)로 앞섰지만 최종적으로 타가트가 21,991표로 결과를 뒤집고 베스트 11에 들어갔다. 로페즈는 20,704표를 받으며 4위로 밀려나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베스트11은 모두 발표됐지만 경기 당일에도 이 멤버가 선발 출전할 지는 아직 모른다. 이적, 부상 등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팀과 이적설이 나왔던 조현우의 경우 유벤투스 경기 전후로 이적이 발생한다면 경기 참여가 불투명해진다. 이에 대해 연맹 관계자는 "큰 부상, 해외 이적으로 출전할 수 없다면 팬 투표 차 순위 득표자가 올라간다. 9명의 대기 선수 중 이적이나 부상이 발생하면 경기 위원회에서 다시 선발한다. 이번 주에 22라운드가 있고, 이적기간이라 종잡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외의 상황도 설명했다. 연맹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팬 투표로 선정된 11명이 베스트 11이다. 그러나 당일 상황에 따라 코칭스태프가 베스트 11을 변경할 수 있다. 선수의 몸 상태, 전술 등을 고려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관행적으론 팬 투표 11이 베스트 11이 맞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윤경식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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