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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브루스 아니다' 前 리옹 감독, 계약 위해 뉴캐슬 도착 (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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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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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떠난 뒤 아직 후임을 선임하지 않았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지목되던 가운데 올림피크 리옹을 이끌었던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이 이미 뉴캐슬에 도착해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뉴캐슬은 지난달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니테스 감독의 계약 만료를 발표했다. 많은 후보들이 뉴캐슬의 사령탑으로 언급됐다. 차기 감독으로 조세 무리뉴, 스티븐 제라드, 패트릭 비에이라 등 많은 인물이 거론됐지만 브루스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지난 16일 "프랑스 소식통에 의하면 제네시오 감독은 4년 계약을 맺기 위해 이미 뉴캐슬에 도착했다. 하지만 아직 합의가 무효로 돌아갈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제네시오 감독은 현역 시절과 지도자 생활을 리옹에서 보낸 리옹의 레전드다. 지난 2015년 스카우터와 수석코치, B팀 감독을 거쳐 리옹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4시즌 동안 리옹을 '프랑스 리그 1' 4위권 내로 유지시켰다. 현재는 계약 만료로 인해 리옹을 떠난 상태다.

이 매체는 "뉴캐슬 차기 감독 후보 선두는 브루스 감독이었다. 하지만 뉴캐슬을 새로 인수하는 것이 유력한 구단주 후보가 브루스 감독 대신 제네시오 감독의 성과에 감명받아 그를 차기 사령탑으로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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