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호텔델루나' 측, "이지은의 과거사 풀릴 예정"...어떤 죄 지었나? [포인트:컷]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호텔 델루나' 이지은의 과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3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델루나'에서 장만월(이지은 분)은 큰 죄를 짓고 오랜 세월 델루나에 그저 '존재'하고 있다고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 1회에서는 약 천 여년 전, '달의 객잔' 주인이 된 과정이 그려졌을 뿐 어떤 죄를 지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과거 자신보다 큰 관을 이끌고 끝없는 황야를 걷던 장만월은 자신때문에 목숨을 잃은 자들을 위해 "죽은 자들의 영혼을 쉬게 해주는 객잔"을 찾고있었다. 그런 장만월을 향해 "오만하고 어리석고 자기 연민에 빠진 가엾은 인간"이라 말한 마고신(서이숙)은 "네 발로 네 죗값을 치룰 곳을 찾았으니 죗값을 치러봐라"며 자리를 떠났다. 그 자리에 생긴 나무 한 그루와 객잔 그리고 이 모든 걸 비추고 있는 거대한 보름달까지. "망자들의 쉼터가 될 달의 객잔"의 시작이었다.

이 과정에서 스쳐지나간 장만월의 과거 기억들에는 군사들과 격전을 벌이고 혼자 살아남은 모습에서부터 고청명(이도현), 연우(이태선)와의 평화로운 순간이 있었다. 어떤 연유에서 그녀가 홀로 남게 된 건지, 영혼을 쉬게 해주고 싶다던 망자들은 누구였는지, 마고신이 말한 '죄'는 그녀가 죽인 사람과 관련이 있는지, 그렇다면 무엇을 위해 누구를 얼마나 죽였다는 건지, 꼬리를 무는 궁금증이 솟아올랐다.

이 가운데 17일 처음으로 장만월의 과거가 담긴 스틸컷이 공개되었다. 지난 2회에서 구찬성(여진구)의 꿈속에 등장한 장만월은 편안한 미소를 지으며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었다. 구찬성이 장만월의 과거를 꿈꾼 이유와 더불어 장만월의 오래 전 사연은 '호텔델루나'를 기다리는 드라마 팬들에게 나만의 스토리를 상상하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제작진은 "앞으로 조금씩 장만월의 과거사가 풀릴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오는 20일 방영될 3회에서는 장만월과 연우가 고청명을 처음 만나는 순간이 담길 것"이라고 귀뜸해 기대감을 높였다. 고청명이 호위하던 행렬을 장만월의 도적단이 습격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세 사람의 이야기는 어떤 비밀을 품고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