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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레알, 포그바 영입 승부수...베일-이스코 처분해 '2억 유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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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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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수를 던졌다. 폴 포그바의 영입을 원하는 레알이 가레스 베일, 이스코,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주축 선수들을 처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책정한 2억 유로(약 2,647억 원)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포그바가 맨유와 결별을 원하고 있다. 최근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영국 'BBC'는 '타임즈' 폴 허스트 기자의 기사를 인용해 "라이올라가 '포그바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포그바는 지난 6월 아디다스와 함께한 아시아 투어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이적을 암시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관심을 드러냈지만 맨유는 협상을 거부하며 잔류를 원하고 있다.

특히 포그바를 원하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이다.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포그바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몸값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이 승부수를 던진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 스페인 보도를 인용해 "레알이 하메스, 베일, 이스코 등 주축 선수들을 처분해 2억 유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데니 세바요스, 마르코 아센시오도 이적 대상이다"고 보도했다.

한편, 맨유는 EPL 이적시장이 마감되는 8월 8일 이후에는 포그바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핵심 선수를 내줌에도 선수 보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마르카'는 "우선 레알은 포그바 영입 전 잉여 선수 처분이 우선"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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