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MLS 리뷰] '황인범 FT' 벤쿠버, 뉴잉글랜드 원정서 0-4 대패...7G무승+2연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황인범이 풀타임 출전한 벤쿠버 화이트캡스가 뉴잉글랜드 원정 경기서 패배했다. 이로써 리그 7경기 무승을 기록했고,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벤쿠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2019' 22라운드 원정 경기서 뉴잉글랜드에 0-4 로 대패했다. 벤쿠버는 리그에서 4승 8무 10패를 기록하며 12위에 머물렀고, 2연패를 기록했다.

벤쿠버는 레이나, 베어, 베누토, 테이버트, 로즈, 주터 등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대한민국의 황인범도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중원의 한 축을 담당했다.

벤쿠버는 전반 내내 뉴잉글랜에 끌려갔다. 전반 4분 만에 우측면에서 위협적인 크로스를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뉴잉글랜드 선수의 발에 걸리지 않으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36분에는 롱잉글랜드의 공격수 카제이루와 1대1 상황을 맞았지만 골키퍼가 선방하면서 실점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46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보우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환상적인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전반은 1-0 롱잉글랜드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초반 벤쿠버가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5분 베누토가 우측면을 뚫어냈고, 베어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베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 2분 뒤 황인범이 킬패스를 베누토에게 연결했고, 베누토가 다시 베어에게 연결했지만 이번에는 슈팅이 빗나가고 말았다.

벤쿠버가 또한번 위기를 넘겼다. 벤쿠버는 후반 30분 롱잉글랜드에 역습 찬스를 내줬고, 카이제루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골키퍼가 잘 막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뉴잉글랜드는 결국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7분 페니야가 왼쪽을 뚤어냈고,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를 쇄도하던 디에고가 머리를 대면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후반 41분 카를레스 힐이 왼발 감아차기로 팀의 쐐기골을 터뜨렸다.

세 번째 골 이후 벤쿠버는 추격의 의지가 완전히 꺾였다. 여기에 후반 45분 번버리에게 네 번째 골을 내주며 0-4로 대패했다.

[경기 결과]

벤쿠버 (0):

뉴잉글랜드 (4): 보우(전46), 디에고(후37), 카를레스 힐(후41)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