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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팝업★]예학영, 마약 물의→두 차례 음주운전까지‥청춘스타의 끝없는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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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예학영 페이스북


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또 한번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비난을 사고 있다. '논스톱'으로 비상했던 청춘스타의 끝없는 몰락이 아닐 수 없다.

지난 1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예학영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예학영은 이날 오전 3시 10분께 서울 용산구 소월로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오토바이를 탔다가 적발됐다고. 예학영의 음주운전 혐의는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일행 중 한 명이 넘어져 부상을 당하면서 드러났다. 당시 예학영은 경찰에게 "그냥 드라이브를 하는 중이었다"고 했지만 혈중알코올농도가 0.048%로 면허 정지 수준으로 드러났다고.

예학영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약 1년 전인 지난해 2월 예학영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근처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운전석에서 잠을 자다 적발된 바 있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67%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이미 음주운전 이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반성하지 않은듯 다시 한번 터진 예학영의 음주운전 논란에 대중들은 분노를 감추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학영은 지난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한 차례 물의를 일으켰던 바 있다. 당시 예학영은 마약류인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다. 그로부터 2년 후 방송에 출연해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하기도 했던 터.

지난 2001년 모델로 데뷔해 '스타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논스톱4'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거듭났던 예학영은 계속되는 사회적 물의로 재기불능이 됐다. 창창했던 앞날을 스스로 망친 것. 차가운 대중들의 시선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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