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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드디어 빅네임?' 아스널, 에베르통 영입 완료...530억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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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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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잠잠했던 아스널이 거물급 영입을 눈앞에 뒀다. 에베르통 소아레스(23, 그레미우)가 그 주인공이다.

에베르통은 최근 브라질에서 열렸던 2019 코파 아메리카를 기점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당초 힘겨운 주전 경쟁을 예상했지만 네이마르가 부상을 당하면서 에베르통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브라질 측면 공격을 맡은 에베르통은 3골 1도움으로 코파 아메리카 우승과 득점왕까지 거머쥐었다.

대회를 마친 후에도 에베르통은 휴식 없이 소속팀 그레미우의 브라질 컵대회 8강 1차전에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다음주에 치러진 리그 경기에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를 두고 '유럽으로 이적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이에 대해 에베르통은 "지금 오퍼를 하나 받았다"면서 "하지만 어느 팀인지는 밝힐 수 없다. 그레미우에서 더 뛰어야 하기 때문이다. 상황을 지켜보자"고 덧붙이며 이적설을 시인한 바 있다.

에베르통이 언급한 '그 팀'은 아스널로 밝혀졌다. '폭스 스포츠' 브라질판은 "에베르통이 아스널과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3100만 달러에 추가 옵션 1400만 달러를 포함해 4500만 달러(약 530억 원)"라고 전했다.

이어서 "맨유도 에베르통을 영입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보내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에베르통은 아스널행을 택했고, 이번주 안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스널은 레알 마드리드의 다니 세바요스 영입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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