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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코요태 신지, 임신설·마약설 악플에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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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그룹 코요태. 왼쪽부터 김종민, 신지, 빽가(본명 백성현). 신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그룹 코요태 신지(본명 이지선)가 자신을 둘러싼 ‘임신설’, ‘마약설’ 의혹 등에 입을 열어 관심이 쏠린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는 신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묵은 체증도 싹 내리는 속 시원한 악플(악성댓글)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신지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거침없는 악플 낭송으로 사이다를 선사했으며 녹화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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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는 ‘코요태 남자들 사이에서 공주님 납셨네’라는 악플에 ‘노(NO) 인정’을 외쳤다.

이어 “공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멤버들에게 엄마 같은 케어가 필요할 때도 있다”며 ‘김종민 케어’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웃픈 행사 일화를 공개했다.

또 신지는 “2002년, 시상식 축하 무대 때 살쪘던 모습 때문에 임신설까지 돌았다”면서 “사실은 신우신염을 앓고 있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임신설 때문에 거식증까지 걸렸다”며 “거식증 때문에 살이 빠지니 이번엔 마약설이 돌았다”고 전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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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신지는 악플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은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21년차 가수 신지가 악플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라인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다.

‘악플의 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악플의 밤’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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