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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김민휘, 바바솔 챔피언십 1R 3언더파 무난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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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휘.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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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민휘(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 첫날 무난한 성적을 적어냈다.

김민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 킨트레이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아챈 김민휘는 피터 율라인, 스콧 랭글리(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43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J.T 포스턴(미국)과는 7타 차다.

페덱스컵 랭킹 187위로 투어 카드를 잃을 위기에 처한 김민휘는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과 같은 기간에 열려 상위 랭커들이 대거 빠진 만큼 다른 대회와 비교해 성적을 내기 쉽다.

김민휘는 이번 대회 첫날 3타를 줄이며 시즌 두 번째 톱10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공동 12위 그룹과 3타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서 톱10 이상의 성적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2번홀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김민휘는 5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김민휘는 침착했다. 파 행진을 이어가며 기회를 엿본 김민휘는 15번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낚아챘고 3언더파를 완성했다.

단독 선두에는 10언더파 62타를 친 J.T 포스턴이 이름을 올렸다. 포스턴은 이날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11개를 쓸어 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10타를 줄였다. 포스턴은 단독 2위 닉 테일러(캐나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위창수(46)는 1언더파 71타 공동 77위에 자리했고 양용은(46)은 3오버파 75타 공동 12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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