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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광주세계수영]호주 女 대표 샤이나 잭, 개인 사유로 돌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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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다페스트=AP/뉴시스】호주 여자 경영 대표팀 샤이나 잭(왼쪽).


【광주=뉴시스】권혁진 기자 = 호주 여자 경영 대표팀의 샤이나 잭(21)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코앞에 두고 돌연 불참을 선언했다.

잭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적인 이유들로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수 없어 무척 슬프다. 모두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2017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대회 때 계영으로만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거머쥔 잭은 지난달 호주 대표 선발전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내며 무난히 대표팀의 일원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 400m, 800m 계영 등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갑작스런 이탈로 없던 일이 됐다.

과거 박태환 전담팀의 코치를 맡았던 마이클 볼 호주 대표팀 감독은 18일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다. 개인적인 이유로 잭이 팀을 떠났다"고 말했다. 볼 감독은 "그녀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한다. 이탈 사유가 전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볼 감독은 남은 선수들이 잭의 공백을 훌륭히 메울 것으로 내다봤다. "잭이 100% 결승에 출전할 것이란 보장은 없었다. 스스로를 증명해야만 했었다"면서 경기력에 지장을 초래하진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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