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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이재원이 서해 5도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야구수학 서적(수학을 품은 야구공, 영진닷컴) 243권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재원은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위치한 백령중고, 대청중고, 연평중고, 덕적중고, 영흥중고 5개교에 총 243권의 야구수학 서적을 기부한다. 지난 18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방문한 1학년 학생 72명은 직접 책을 전달받기도 했다.
'수학을 품은 야구공'은 야구단 데이터 담당자(배원호·박윤성 SK 와이번스 데이터분석그룹 매니저), 프로야구 취재 기자(고동현 마이데일리 기자), 고등학교 수학교사(홍석만 인항고 교사)가 모여 집필한 책으로, 팬들이 야구를 보며 한번쯤 가졌을 법한 질문과 의문들을 수학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재원은 "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야구수학 Talk 콘서트'에 대한 인천지역 학교와 학생들의 참여율이 굉장히 높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접근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야구장에 찾아오기 어려운 서해 5도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야구와 수학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 와이번스가 지난해 진행한 '야구수학 Talk 콘서트'에는 1,680명이 참여했다. 올해에도 정규시즌 기간 동안 인천지역 3개초교, 인천·경기·충남·강원·경북지역 22개 중교, 인천·경기·서울·충북·강원·경북지역 37개고교에서 총 4,085명의 학생들이 참가 신청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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