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롯데 자이언츠 감독/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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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이 팀의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오전 현재 3승 7패 0무로 리그 최하위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양 감독은 구단을 통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강한 원팀(One Team)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대에 많이 부족했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선수단 분위기가 반전되어 강한 원팀(One Team)으로의 도전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양 감독과 이 단장은 구단에 자진사임을 요청했고 롯데는 이들의 요구를 수용했다.
구단은 "팬 여러분에게 재미있고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매우 부진한 성적으로 열성적 응원에 보답하지 못하여 죄송하다"며 "감독과 단장의 동반 사임은 앞으로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될 매우 불행한 일이다. 대오각성의 기회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롯데의 감독 대행은 공필성 수석코치가 맡게 됐다. 롯데는 단장 자리에도 적임자를 찾아 곧 인선할 계획이다.
조해람 인턴기자 chrbb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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