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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 FC의 이승우가 세리에A 무대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베로나는 지난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승우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이 인터뷰에서 이승우는 "세리에A 복귀 첫 경기 승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로나는 시즌을 앞두고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 유리치 감독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유리치 감독은 2016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년 간 세리에A 제노아의 지휘봉을 잡았던 바 있다.
이승우는 유리치 감독에 대해 "우리가 지난 몇 년 동안 했던 것과는 달리 3-4-3을 주 전술로 생각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그의 생각에 잘 적응해야 한다. 유리치 감독은 우리가 항상 공격적이기를 원한다"고 얘기했다.
지난 2017년 베로나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올해로 3년 차를 맞는다. 세리에B로 강등됐던 베로나는 한 시즌 만에 세리에A 복귀에 성공했다. 이승우는 "세리에A는 모두가 경기를 하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리그다. 베로나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에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
'세리에B에서 성장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그럴 것이다. 베로나에 온 지 3년이 됐는데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경기를 치르는 많은 방법을 봤다. 이제는 좋은 활약으로 동료들을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헬라스 베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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