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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또 역전패 다저스, 류현진 팀 분위기 전환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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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원정서 이틀 사이 두 차례 역전패

마이애미와 홈 3연전에 류현진 선봉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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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사이 두 번의 역전패를 당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집으로 돌아간다. 에이스 류현진(32·다저스)에게 팀 분위기 전환의 임무가 주어졌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6대7로 졌다. 5대3으로 앞서다 구원투수 케일럽 퍼거슨이 몸 맞는 공과 볼넷을 내줬고 급하게 마운드를 이어받은 딜런 플로로가 적시타를 맞았다. 뒤이어 올라간 조 켈리도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5대7로 뒤집혔다. 다저스는 9회 알렉스 버두고의 솔로포로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다저스는 지난 17일에도 다잡은 경기를 놓쳤다. 9회 초 맷 비티의 스리런 홈런으로 8대6으로 뒤집었으나 9회 마무리 켄리 얀선이 필라델피아 브라이스 하퍼에게 2타점 끝내기 2루타를 내줘 8대9로 졌다.

후반기 들어 동부 원정 7연전을 4승3패로 마친 다저스는 20일부터 내셔널리그 최저승률(0.383) 마이애미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류현진이 선봉이다. 20일 오전11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평균자책 1.78로 류현진이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고 맥스 셔저(워싱턴)가 2.30,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가 2.41로 뒤를 잇고 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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