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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K리그1 22라운드에는 어떤 경기, 어떤 팀, 어떤 선수를 주목해야 할까.
<Match of Round : 서울 vs 전북>
전북전 4연패에 빠진 서울이 이번 라운드 홈에서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서울의 연패 탈출 여부를 넘어, 올 시즌 우승 판도를 가를 중요한 경기다. 1위 전북과 2위 서울의 승점 차는 단 3점이다. 지난 4월 시즌 첫 번째 대결에서 동점골을 기록한 서울의 페시치는 부상으로, 후반 추가시간 한승규의 결승골을 도운 김신욱은 이적해 이번 대결에서 볼 수 없지만, 강팀들의 대결인 만큼 화력은 불꽃 튈 것이다. 서울은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경험 많은 박주영과 고요한, 오스마르를 앞세워 전북을 잡겠다는 각오다. 한편, 전북은 미드필더 신형민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함에 따라, 새로 영입한 김승대의 깜짝 출장을 기대해 볼만하다.
<Team of Round : 수원삼성>
수원은 지난 라운드 상주를 잡으며 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데얀, 염기훈, 전세진이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하고, 사리치가 팀을 떠난 상황 속에서 달성한 기록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데얀은 상주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염기훈과 전세진이 조만간 부상에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팀에 합류해 완벽한 전력을 꾸릴 수 있다면, 수원에게 이제 남은 것은 올라갈 일뿐이다. 수원은 일요일 홈에서 성남을 맞이한다. 성남을 꺾고 연승행진을 4경기로 늘린다면, 팀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Player of Round : 일류첸코(포항)>
포항의 공격을 이끌던 김승대가 전북으로 이적했다. 이에 따라, 이번 라운드부터 새롭게 구성될 포항의 공격라인이 기대되는 가운데, 일류첸코를 주목해볼 만하다. 포항이 최근 영입한 일류첸코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20라운드 성남전에서 헤딩슛으로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고, 바로 다음 라운드 제주를 상대로 2호 골을 기록했다. 189cm의 큰 키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지역 까지 내려와 볼을 뿌려주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고 있다. K리그에 적응할 시간도 없이 3경기 2골을 터뜨리며 빠르게 안착하고 있는 일류첸코가 이번 주 인천전 연속골에 성공할지 팬들의 관심이 크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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