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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U-21 배구대표팀, 세계선수권서 쿠바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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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노컷뉴스

주장 임동혁이 20득점하며 맹활약한 한국은 쿠바와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청소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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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이 좋다.

이경석 감독이 이끄는 21세 이하 배구대표팀은 18일(현지시각) 바레인 리파의 이사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쿠바와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청소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3-1(27-25 17-25 25-22 27-25)로 승리했다.

임동혁(대한항공)이 양 팀 최다 20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지한(현대캐피탈)도 13점으로 제 몫을 했다. 양희준(한양대)과 임성진(성균관대.이상 9득점), 정한용(제천산업고)도 8득점을 보탰다.

접전 끝에 1세트를 얻은 한국은 2세트를 다소 허무하게 내줬다. 3세트 들어서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주장 임동혁의 활약에 정한용이 힘을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4세트에는 임성진까지 가세하며 듀스 접전 끝에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경석 감독은 "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의 자신감을 심어 주는데 집중했고 그 자신감이 토대가 되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고 승리 비결을 꼽았다.

임동혁도 "공격수로서 점수를 내야 할 책임이 있는데 다른 선수들이 뒤에서 잘 받쳐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승리의 공을 동료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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