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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현장 리액션] 최용수의 걱정, "전북, 김신욱 떠났는데 김승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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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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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이현호 기자=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전북 선수단에 혀를 내둘렀다.

서울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42점으로 3위에 위치한 서울은 1위 전북(45점)과의 간격을 좁히겠다는 각오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최용수 감독은 '김신욱 없는 전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최 감독은 "또 이동국이 있잖습니까"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서 "다른 옵션도 짱짱하다. (김)승대도 있다. 울산 때부터 신욱이 때문에 상당히 고생 많이했는데, 또 다른 복병이 나타났다. 김승대는 전북에 걸맞은 선수 같다"고 전했다.

더불어 "전북 스쿼드를 보십쇼. 거의 뭐 국가대표급이다. 결과를 상대에게 줄 수 있다. 그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습, 헌신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 미드필더 싸움이 상당히 치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4월 전북 원정(1-2 패)과 비교하며 "원정에서는 한번 무너뜨리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 그런데 퇴장(알리바예프)이라는 변수 때문에 힘들었다. 1-2로 졌지만 그게 실력이다. 전북이나 울산 원정을 가면 느끼고 온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하지만 오늘은 우리 안방이다. 좋은 팀을 상대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 우린 발전 과정에 있다. 이런 경기는 팬들을 위해서 박진감 넘치는 축구를 해야 한다"는 말로 홈에서 재미있는 경기를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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