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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정글의 법칙’ 측 “대왕조개 채취 논란, 실망 드려 죄송…관련자 엄중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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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채취 논란 사과문 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처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채취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측은 ‘정글의 법칙 in 미얀마’ 방송 전 태국 편 대왕조개 채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미얀마 편 방송 전 ‘정글의 법칙’ 측은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 태국편 방송 논란과 관련하여 실망과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SBS는 사내 조사를 거쳐 관련자를 엄중 징계하였고, 태국 편 전 회차 다시보기를 중단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멤버들이 태국 남부 트랑지방의 꼬묵섬에서 생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배우 이열음은 대왕조개를 채취해 멤버들과 먹었다. 그러나 해당 대왕조개는 태국의 천연기념물이었으며, 태국 측에서 사냥을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채취해 논란이 일었다.

태국 현지와 국내에서 논란이 지속되자 제작진은 인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예능본부장, 해당 CP, 프로듀서에 대해 각각 경고, 근신, 감봉을 조치하고, 해당 프로듀서는 ‘정글의 법칙’ 연출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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