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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마동석, 마블 ‘이터널스’ 합류 확정…할리우드 진출한다 [M+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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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이터널스’ 출연 사진=DB

배우 마동석이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는 마블 스튜디오 측이 MCU(마블 세니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4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돈 리(Don Lee)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마동석이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코믹콘 무대에 등장했다. 또한 마동석은 영화 ‘이터널스’의 주연 배우로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터널스’는 1976년 출간된 잭 커비의 코믹북을 원작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은 초능력과 불사의 몸을 가진 초인 이터널 종족이 빌런 데비안츠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뿐만 아니라 쿠마일 난지아니 또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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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마동석 사진=마블스튜디오

마동석은 극 중 길가메시(포갓튼 원)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길가메시는 초인적인 힘을 겸비한 히어로로 토르, 헤라클레스와 맞먹는 능력을 가졌다.

그는 앞서 출연한 한국 영화, 드라마 등에서 굉장한 힘을 쓰는 캐릭터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에서는 좀비를 상대로 임신한 아내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연 그가 마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마동석이 출연하는 영화 ‘이터널스’는 오는 2020년 11월 6일 북미 개봉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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