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하경이 기태영에 직진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직장상사, 부하직원 관계에 결혼하게 되는 강미리(김소연 분),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선자(김해숙 분)는 "미혜(김하경 분) 출판사 못 나가게 지켜야 할 것 아니야. 저걸 어쩌지. 자꾸 말시키지마 미혜 지켜야 하는데 산만하게"라며 방문을 지키고 앉아 있었다. 이에 박영달(박근수 분)은 "미혜 아까 나갔어요"라고 알렸다.

그 시각, 출판사로 출근한 강미혜는 김우진(기태영 분)에 "왜요? 왜 떠나요? 정리하고 미국 가신다면서요"라고 추궁했다. 이에 김우진은 착각하지 말아요. 원래 계획이었어요"라며 선을 그었다. 강미혜는 "미국 가지 말아요. 그냥 둘이 같이 좋아하면 안되냐"면서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