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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캠핑클럽' 이효리 "핑클 활동 당시 욕심 多…생각하니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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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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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효리, 이진이 핑클 공연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나눴다.

2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이효리와 이진이 핑클 활동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이효리, 이진은 이른 아침부터 함께 보트를 탔다. 이때 이효리는 "생각해보니까 내가 옛날에 앞으로 가고 싶었던 것 같다. 앞에 있고 싶은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옷도 제일 예쁜 거 입고 싶고 가운데 서고 싶고. 근데 너네는 티 많이 안 냈잖아"라며 "주현이랑 나랑 너무 세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이진은 "유리랑 나는 뒤에서 궁시렁대는 스타일"이라고 농담했고, 이효리는 "생각해보니까 미안하네. 너네는 예뻤잖아. 예쁜 옷 안 입어도"라는 말을 더했다.

또 이효리는 "사실 지금 걸그룹들 보면 전체가 보이잖아. 근데 그 속에 있으면 나만 보이는 게 있다"며 "지금 다시 하면 많이 양보하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공연 때 한번?"이라고 핑클 공연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는 게 같을 수는 없잖아. 나이 들고 하면. 추억을 되돌릴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일 것 같다. 우리 부모님한테도 그렇고 팬들도 그렇고 우리 주변 지인들도"라고 공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진 역시 "근데 그게 맞는 게, 나는 H.O.T. 공연하는 거 보니까 울컥하더라. 나도 괜히. 생각이 나더라. 그냥 되게 순수하게 좋아한 거잖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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