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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은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9회 역전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5타점으로 9-7 승리를 이끌었다.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2루타, 최다 타점 기록을 한꺼번에 갈아치운 한동민은 전체 42표 중 35표를 얻어 김현수를 제치고 생애 첫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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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MVP 소감
- 본의 아니게 구자욱이 부상해서 대체 선수로 참여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지 꿈에도 몰랐다. 잘하려고 하기보다 시즌처럼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상도 타고 기분이 좋다.
Q.김현수와 MVP 경쟁이 막판까지 치열했다
- 로맥이 물꼬를 터줬고 (민)병헌이 형이 좋은 선구안으로 살아나갔다. 이젠 물러설 곳도 없고 이렇게 된 이상 맞붙어 보고 싶다, 후회 없이 스윙하자고 생각했다. 고우석이 볼이 빨라 짧은 스윙으로 힘을 빼고 결과를 내보자 했다. 볼 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에서 실투가 와서 쳤는데 빠져나가서 깜짝 놀랐다. 주위에서 "됐다" 했길래 '정말 된 건'과 아리송했다.
Q. SK 선수들의 타이틀 독식이 인상적이다.
좋은 추억 만들었다. 로맥뿐만 아니라 (최)정이 형 저, 저희 팀 선수들이 퍼포먼스를 많이 준비했는데 많은 신경을 써 준 구단 프런트에 정말 감사드린다. 한번 받을까 말까 한 미스터 올스타가 되어서 더 값진 것 같다. 시즌 때도 이런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하는데 조금 더 분발하겠다.
* 한동민은 '동미니칸' 별명을 따 '도미니카공화국' 국기를 둘렀고, 로맥은 맥아더 장군 분장, 최정은 홈런공장장, 그리고 고종욱은 '고볼트'라는 우사인 볼트 분장을 했다.
* 로맥은 홈런 레이스에서 우승과 더불어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받았다.
Q. 부상으로 받는 차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아버지 어머니에게 선물할 생각이다. 의사를 여쭤보고 생각하겠다. 1순위는 아버지 어머니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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