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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은돔벨레, 첫 터치 어시스트...토트넘팬, "완벽한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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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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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인터기자] 이번 여름 토트넘이 야심차게 영입한 탕귀 은돔벨레(23)가 팬들에 첫 선을 보였다.

토트넘이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유벤투스와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은돔벨레는 후반 18분 에릭 라멜라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은돔벨레는 투입되자마자 존재감을 과시했다.

은돔벨레는 1-2로 뒤지던 후반 20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아 쇄도하는 루카스 모우라를 보고 침투패스를 연결했다. 모우라는 수비를 벽을 허무는 완벽한 패스를 골로 연결해 2-2를 만들었다.

은돔벨레는 팀에 합류해 동료들과 발을 맞춘지 1주일밖에 되지 않았다. 이날 경기가 토트넘 소속으로 치른 첫번째 실전 경기다.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6500만 파운드(약 957억 원)를 리옹에 지불하고 은봄벨레를 영입했다. 그만큼 큰 기대감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첫인상이었다.

은돔벨레에의 플레이를 고대했던 토트넘 팬들은 만족감을 표했다. 팬들은 SNS를 통해 “은돔벨레의 첫 터치를 보면 왜 높은 평가를 받는지 알겠다”, “첫번째 터치를 어시스트로 연결했다. 완변한 첫인상”이라면서 극찬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은돔벨레가 이제 막 팀에 합류해서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았다”라며 선수를 투입할 때 심정을 전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하지만 첫 터치를 보자마자 생각이 달라졌다”면서 “은돔벨레는 팀에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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