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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기쁨의 눈물' 라우리, 디오픈서 메이저 첫 정상...박상현 공동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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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셰운 라우리(32위, 아일랜드)가 메이저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라우리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44야드)에서 열린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075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친 라우리는 우승 상금 193만 5000달러(약 22억 7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는 라우리의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이다. 그의 이전까지 최고 성적은 2016년 US오픈 준우승이었다.

라우리는 1번 홀(파4) 보기로 출발해 4,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경쟁자로부터 달아났다.

라우리는 우승 경쟁을 펼치던 플리트우드의 12번 홀(파5) 버디로 격차가 좁혀졌지만 13번 홀 벙커샷을 홀 2m 거리에 붙이며 파를 지켰다.

이후 14번 홀(파4)에서 플리트우드의 티샷이 왼쪽 벙커로 빠졌고, 두 번째 샷은 오른쪽 러프로 향하는 난조가 발생했다. 그러면서 라우리는 5타 차로 달아나며 우승트로피를 들었다.

한편 박상현은 이날 2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16위에 안착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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