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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안방극장 울린 '닥터탐정' 지하철 사고 비하인드…박진희 "정말 많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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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닥터탐정'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지하철 사고 장면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7, 1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에서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다. 젊은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진짜 원인을 밝혀내려는 도중은(박진희 분)과 UDC(미확진질환센터)의 활약은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닥터탐정' 제작진은 22일, 지하철 사고신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유해 물질에 장시간 노출돼 몸이 말을 듣지 않는 와중에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충실히 하고 있는 정하랑(곽동연 분)의 모습과, 철로에 떨어지고만 그를 다급하게 끌어올리는 도중은, 허민기(봉태규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당장이라도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조여들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일어나선 안 될 사고가 결국 벌어진 상황에서, 이를 막지 못한 도중은이 충격으로 얼어붙어 있다. 도중은은 차마 소리를 지르지도, 울지도 못하고 사고가 정지한 듯 넋이 나간 눈동자로 사고 지점을 응시하고 있어 깊은 안타까움을 전한다.

박진희는 이날 촬영에 대해 "우리가 반드시 다뤄야 할 이야기이지만 또 그만큼 고통스럽고 안타까운 사고를 떠올리게 하기에 촬영이 결코 쉽지 않았다"며 "마음이 너무 아팠고 정말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4일 방송될 '닥터탐정' 3화에서는 UDC에 합류한 도중은이 지하철 노동자 사망 사건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가 부검이 불가한 상황에서 어떤 방법을 이용해 단서를 찾아낼지, 또 절대권력 TL그룹이 증거, 여론을 조작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으로, 오는 24일 밤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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