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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캡틴' 원하는 데 헤아, "우리는 맨유, 우승을 위해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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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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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과 함께 주장직까지 원하고 있는 다비드 데 헤아가 맨유는 우승을 위해 싸워야 한다며 새 시즌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맨유와 재계약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던 데 헤아가 이적이 아닌 잔류가 유력해지는 모양새다.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다수 보도들에 따르면 데 헤아는 맨유에 남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재계약 시 데 헤아가 받게 될 주급은 35만 파운드(약 5억 1천만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골키퍼 최고 주급으로 데 헤아를 설득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 "데 헤아가 맨유와 6년 재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고의 주급을 받는 골키퍼가 될 것이다. 데 헤아는 맨유의 주장이 되기를 열망하고 있고, 폴 포그바, 크리스 스몰링, 애슐리 영 등이 후보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데 헤아는 "벌써 맨유에서 9번째 시즌이다. 나는 이제 경험 많은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몇 경기에서 맨유의 주장이었다. 물론 맨유 같은 클럽의 주장이 되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만약 내가 주장이 된다면 매우 기쁠 것이다"며 주장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주장직을 노리는 데 헤아가 새 시즌에 대한 당찬 포부와 함께 맨유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데 헤아는 "우리는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 우리는 맨유다. 우리는 트로피를 위해 싸울 필요가 있다. 우리는 팀 엠블럼에 대한 의미를 알아야 한다. 모든 것을 걸고 싸우고, 최선을 다해 다시 정상으로 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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