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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깎고 깎아 660억?...토트넘, 이번 주 로 셀소 영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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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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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토트넘이 생각보다 낮은 이적료로 지오반니 로 셀소 영입을 확정 지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높은 이적료를 고수하던 레알 베티스가 나빌 페키르를 영입하면서 로 셀소의 토트넘 이적협상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인 로 셀소는 중앙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하면서 베티스의 핵심으로 올라선 선수다. 리그 32경기에서 9골 5도움, 유로파리그 5골 1도움, 국왕컵 2골 등 총 16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베티스에서 맹활약한 로 셀소를 이번 여름이적시장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올려두었다. 그동안 이적료 협상에서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베티스가 대체자 성격이 강한 페키르를 영입하면서 로 셀소의 토트넘행 가능성은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한때 6,000만 파운드(약 881억 원)의 이적료를 고수했던 베티스가 요구액을 낮췄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영국 '더 선'은 베티스가 로 셀소의 몸값을 4,500만 파운드(약 660억 원)까지 낮췄다고 보도했던 것. 물론 예상 이적료에 대한 이견도 존재한다. 일부 매체에서는 베티스가 6,000만 유로(약 791억 원)를 요구한 것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타 구단에 이적료 일부를 떼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적은 이번 주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베티스는 로 셀소를 판매할 시 이적료의 일부를 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과 아르헨티나 구단인 로사리오에 내준다. PSG는 확정 이적료의 20%, 로사리오는 3%를 받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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