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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원태인 등 특급 신인 트리오, 김경문 감독의 눈도장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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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원태인-정우영-서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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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데뷔 첫해 발군의 실력을 과시중인 '특급 신인 트리오' 원태인(삼성), 정우영(LG), 서준원(롯데)이 2019 WBSC 프리미어12 1차 예비 엔트리에 승선했다.

KBO(총재 정운찬)는 22일 오전 9시 KBO 회의실에서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를 개최하고 90명의 1차 예비 엔트리를 확정했다. 인원 제한이 없는 이번 예비 명단은 투수 43명, 포수 6명, 1루수 6명, 2루수 5명, 3루수 5명, 유격수 6명, 외야수 19명 등 총 90명이 선발됐다.

원태인은 19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2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86. 승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 고졸 신인답지 않게 안정감있는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였다.

정우영은 LG 계투진의 핵심 멤버. 42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4패 1세이브 10홀드를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3.12.

전반기 최하위로 마친 롯데의 유일한 희망으로 꼽히는 서준원은 23경기에 출장해 2승 5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5.36.

이번 예비 엔트리는 올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국제대회 경험과 젊은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 등을 고려했으며 오는 9월 45명의 예비 엔트리 선발을 위한 전력 점검 차원에서 폭넓게 선발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시진 기술위원장과 최원호, 이종열, 박재홍, 마해영, 김진섭 기술위원이 참석했다. KBO는 9월 3일 WBSC에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 45명의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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