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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강정호의 존재감, 연장서 추격의 투런포…시즌 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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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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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킹캉'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연장전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대타로 출전, 연장 10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2-2 동점이던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린 모란의 대타로 등장, 타일러 웹에게 루킹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 경기가 연장에 접어들면서 강정호에게 다시 한 번 타격 기회가 주어졌다.

연장 10회초 4점을 빼앗긴 피츠버그의 패색이 짙은 상황. 피츠버그는 스탈링 마르테와 조쉬 벨의 2루타 2개로 1점을 따라붙었다. 이어진 무사 2루에서 강정호는 바뀐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스코어 5-6을 만들며 세인트루이스를 압박했다. 강정호는 시즌 10호 홈런.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것은 2015년(15홈런), 2016년(21홈런)에 이어 세 번째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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