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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경문 야구대표팀 본격 출범…예비엔트리 90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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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오 기술위원회에서 회의 결정

해외파로 탬파베이 최지만 발탁

9월3일 WBSC에 예비엔트리 45명 제출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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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김경문호’가 본격 출범했다.

케이비오(KBO)는 22일 오전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1차 예비 엔트리 명단을 확정했다. 회의에는 김시진 기술위원장과 최원호·이종열·박재홍·마해영·김진섭 기술위원이 참석했으며 해외로 나간 이승엽 위원은 사전에 의견을 기술위원회에 전달했다.

인원 제한이 없는 이번 예비명단은 투수 43명, 포수 6명, 1루수 6명, 2루수 5명, 3루수 5명, 유격수 6명, 외야수 19명 등 총 90명이 선발됐다. 9월3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 제출해야 하는 1차 엔트리(45명)의 2배에 이른다.

양현종(기아)와 김광현(에스케이) 등을 비롯해 케이비오리그 간판선수들이 망라됐고,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28)도 포함했다. 최지만은 김경문 감독에게 프리미어12 출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추어는 1명도 없다.

케이비오는 “올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국제대회 경험과 젊은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 등을 고려했다”며 “ 9월3일 제출하는 45명의 예비 엔트리 선발을 위한 전력 점검 차원에서 폭넓게 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팀 김경문 감독과 김평호 전력분석 총괄코치, 이종열 코치 및 전력분석팀은 오는 27일부터 팬아메리카대회가 열리는 페루 리마로 출국해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포함된 쿠바·캐나다를 비롯해 프리미어12 참가국인 도미니카·푸에르토리코 등의 전력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투수(43명)=박종훈 하재훈 서진용 문승원 김광현 김태훈(이상 SK) 이영하 박치국 이형범 함덕주(이상 두산) 장민재 박상원 정우람(이상 한화) 최원태 한현희 조상우 김상수 오주원 김성민(이상 키움) 문경찬 양현종 김기훈(이상 기아) 장필준 최충연 최지광 원태인 최채흥(이상 삼성) 서준원 박진형(이상 롯데) 고우석 정우영 차우찬 이우찬(이상 LG) 배제성 김민 이대은 정성곤(이상 KT) 이재학 박진우 원종현 장현식 구창모(이상 NC) 심창민(상무)

△포수(6명)=이재원(SK) 최재훈(한화) 강민호(삼성) 유강남(LG) 양의지(NC) 박세혁(두산)

△1루수(6명)=박병호(키움) 김태균(한화) 이대호(롯데) 오태곤(KT) 오재일(두산) 최지만(탬파베이)

△2루수(5명)=안치홍(기아) 김상수(삼성) 최주환(두산) 정은원(한화) 박민우(NC)

△3루수(5명)=최정(SK) 허경민(두산) 박찬호(KIA), 황재균(KT) 박석민(NC)

△유격수(6명)=김재호(두산) 김하성(키움) 김혜성(키움) 이학주(삼성) 심우준(KT) 오지환(LG)

△외야수(19명)=김강민 고종욱 한동민(이상 SK) 박건우 김재환 정수빈(이상 두산) 전준우 민병헌 손아섭(이상 롯데) 이형종 채은성 김현수 이천웅(이상 LG), 이정후(키움) 유한준 강백호 김민혁(KT) 박해민 구자욱(이상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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