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MLB 시즌 2번째 삼중살…미네소타 위기 탈출 후 승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MLB) 2번째이자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 역사상 13번째 삼중살이 나왔다,

미네소타는 23일(한국시간) 뉴욕양키스와의 2019 MLB 홈경기에서 삼중살을 완성했다. 선발투수 마틴 페레즈는 연속 볼넷으로 1회초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삼중살 덕분에 무실점으로 막았다.

3루수 루이스 아라에즈는 양키스 3번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친 땅볼을 잡아 직접 3루를 태그한 뒤 2루에 던졌고, 2루수 조나단 스쿱은 아웃을 시키고 다시 1루에 던져 삼중살에 성공했다.

매일경제

미네소타 트윈스 3루수 루이스 아라에즈가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땅볼을 잡아내고 있다. 아라에즈가 3루 태그 후 2루에 던진 것에서부터 2019 MLB 2번째이자 팀 통산 13번째 삼중살이 시작됐다. 사진(미국 미니애폴리스)=ⓒAFPBBNews=News1


미네소타는 삼중살로 위기를 넘긴 후 타선이 5홈런을 합작하며 8-6으로 승리했다. 60승 38패 승률 0.612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지켰다.

이번 시즌 MLB 삼중살은 5월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경기에서 성공한 후 처음이다. 당시 시카고의 3회말 삼중살 과정은 이번 미네소타와 같다.

미네소타는 2017년 6월2일 LA에인절스 원정 4회말 이후 2년 만에 삼중살을 완성했다.

sportskang@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