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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예능 '리틀 포레스트'의 제작진이 처음으로 월화 예능에 도전하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SBS 첫 16부작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의 최영인CP와 김정욱PD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리틀 포레스트'는 스타들이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가 가득한 자연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친환경 돌봄 하우스'를 여는 무공해 청정 예능으로 이서진·이승기·박나래·정소민이 함께 한다.

특히 '리틀 포레스트'는 예능으로는 처음으로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편성이 돼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에도 제작진은 실험적인 편성에 경쟁력이 있을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최영인CP는 "경쟁력이 있고 없고를 대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요즘 방송사들이 편성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수목드라마도 밤 9시에 방송하지 않았나. 예능도 밤 10시에 할 수 있겠다 싶었댜. 여러가지 실험 중의 하나고, 드라마국과 이야기도 잘 됐다. '리틀 포레스트'는 버라이어티 예능이 아니라 관찰 예능이다보니까 드라마 보듯이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라고 했다.

김정정욱PD는 "'리틀 포레스트' 출연진이 굉장히 좋다. 이 시간대에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저희도 도전이고, 최사 차원에서도 새로운 시도다.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리틀 포레스트'는 오는 8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