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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스포츠타임 시선] '벌써 5연패' 두산 이용찬, 돌파구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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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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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이용찬(30)이 선발 5연패에 빠졌다.

이용찬은 3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에 그치며 시즌 8패(3승)째를 떠안았다. 두산은 4-8로 역전패했다.

지난달 18일 잠실 NC전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둔 이후 승리가 없다. 이날 포함 6경기에서 5패를 떠안았다. 기복이 있긴 했지만,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3경기에서는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듯했다. 1회초 타선이 2점 리드를 안겨준 가운데 마운드에 나섰다. 이용찬은 2-0으로 맞선 4회말 2사 1루에서 모창민에게 좌중간 투런포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5회말까지는 NC 타선을 잘 묶어 나갔다.

직구에 결정구 포크볼까지 말을 듣지 않으면서 위기에 놓였다. 6회말 선두타자 김태진과 박민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스몰린스키를 사구로 내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다음 타자 박석민에게 초구 볼을 던지자 마운드가 박치국으로 교체됐다.

박치국은 이용찬의 책임주자를 한번에 다 불러들였다. 볼카운트 1-0에서 박석민에게 던진 초구가 왼쪽 폴로 직격했다. 좌월 그랜드슬램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순식간에 2-6으로 뒤집혔다. 이용찬의 실점은 '5'까지 불어났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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