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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악마가' 이설, 정경호 음악에 기시감 "운명의 단짝인가"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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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tvN 방송화면]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첫 방송 정경호와 이설 첫 만남


[OSEN=연휘선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이설이 정경호의 음악에 깊은 박탈감과 운명적 기시감을 느꼈다.

31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 1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과 김이경(이설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성공한 작곡가 하립은 생방송 뉴스 인터뷰에서 자신의 뮤즈를 찾아 매달 신곡을 발표하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새로운 목소리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섰다.

하립이 발견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김이경, 앞서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립과 인연을 맺었던 청년이었다. 특히 김이경은 하립의 실체인 서동천이 발표한 노래를 자신만의 음색으로 불러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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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이경은 연이어 자자곡이라며 부른 노래로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김이경의 자작곡이 하립이 발표한 음원 차트 1위곡과 똑같았기 때문.

김이경은 기분 나빠 자리를 일어난 하립을 따라 나가며 "어떻게 이러지?"라며 억울해 했다. 그는 "어떻게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라며 "내 머리에 도청장치 달았냐. 아니면 운명의 단짝인가"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악마에게 영혼을 판 하립이 순수한 영혼의 김이경과 어떤 관계가 있을지 호기심을 십분 끌어올렸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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