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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저스티스’ 최진혁이 손현주와 무너졌던 신뢰 관계를 회복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서는 양철기(허동원 분)의 말에 무너졌던 송회장(손현주)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이태경(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경은 말 한마디 없이 탁수호(박성훈)와 손을 잡은 송회장에게 “나쁜 놈 편 들어주는 그딴 사건, 늘 형이 맡기는 사건들인데 왜 유독 이번만은 나한테 말을 안 했는지 납득이 안 가”라며 화를 냈다. 이에 송회장은 지금까지 말하지 않은 이유는 정진그룹 측의 조건이었을 뿐이라며 이태경의 화를 식히려 했다.

이후 송회장은 이태경에게 변호사를 준비하고 있는 아들 송대진(김희찬)을 맡아달라며 “나 대신 우리 대진이 지켜 줄 사람은 너 하나뿐이야. 나 아무도 안 믿어”라고 말했다. 송회장 부자의 아픈 과거를 아는 이태경은 송회장의 부탁을 받아들였다. 이어 이태경은 송회장에게 느낌이 좋지 않다며 정진사건은 맡지 말자고 얘기했지만 송회장은 우리가 늘 하던 일이라며 이태경을 설득했다.

또한 방송 말미 송회장의 집을 나서던 이태경이 남원기(조달환)에게 무언가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다음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이처럼 최진혁은 자신이 겪은 아픔에서 비롯된 선함을 이용하는 송회장에 의해 점점 독해져 가는 변호사 이태경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저스티스’가 말하는 선과 악을 완벽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저스티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