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올리는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연속 경기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뽐냈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달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멀티히트를 작렬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64(277타수 73안타)로 상승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로 우익선상 2루타를 작렬했다.
그는 후속 타선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2-0으로 앞선 2회 초 공격 2사 1루에선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볼 3개를 내리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오스틴 메도스의 우월 홈런 때 또 득점을 기록했다.
4회 초 내야 뜬 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2로 앞선 6회 초 2사에서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8회 초 공격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8-5로 승리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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