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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펀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부터 보스턴 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로 우전 2루타를 친 최지만은 이후 트래비스 다노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을 만들었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 2사 1루 상황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을 추가했다.

4회에는 범타로 돌아섰으나 6회 바뀐 투수 다윈존 에르난데스에게 좌전 2루타를 뽑아내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8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끝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최지만의 타율은 2할6푼에서 2할6푼4리로 올랐다.

한편 템파베이는 보스턴을 8-5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