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태그 아웃당하는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개인 통산 5번째로 한 경기에서 4번이나 출루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3개를 골랐다.
최지만의 타율은 0.265로 약간 올랐다.
최지만은 올해에만 4차례, 작년 한 번을 포함해 5번 한 경기 4출루를 달성했다.
최근은 안타 1개와 볼넷 3개를 수확한 6월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였다.
탬파베이는 9-4로 이겨 4연승을 달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탬파베이와 4연패를 당한 3위 보스턴의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왼쪽 그린 몬스터 쪽으로 2루타를 날려 출루했다. 이어 3루에서 2사 후 맷 더피의 내야 안타 때 홈으로 파고들어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1-2로 뒤집힌 2회 1사 만루에선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동점 타점을 올렸다. 시즌 38번째 타점이다.
최지만은 상대 포수의 패스트 볼 때 2루에 간 뒤 3-2로 다시 앞선 상황에서 토미 팸의 2루타 때 홈을 쇄도했지만, 아쉽게 태그 아웃당했다.
5회 볼넷을 얻은 최지만은 6-3으로 달아난 6회 2사 2루에서도 볼넷을 얻었다.
탬파베이는 상대 투수의 폭투로 이어간 2사 1, 3루에서 팸의 2루타로 1점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최지만은 8회엔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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