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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5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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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28)이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0(292타수 76안타)으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3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4회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6회 2루수 땅볼에 그쳤고 8회에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최지만은 6-6으로 맞선 연장 10회 말 무사 만루에서 대타 토미 팸으로 교체됐다.

팸은 삼진을 당했다. 트래비스 다노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이어진 2사 만루 오스틴 메도스의 타석에서 토론토 좌완 버디 보셔스가 끝내기 폭투를 범했다.

탬파베이는 연장 혈전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팀이 패하긴 했지만 토론토 신인 보 비셋은 메이저리그 최초로 데뷔 후 9경기에서 10개의 장타를 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보 비셋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타율 0.299, 274홈런, 1천141타점을 올린 단테 비셋의 아들이다.

이날 보 비셋은 7회 좌익수 쪽 2루타를 쳤다. 7월 30일 빅리그에 데뷔해 9번째 경기를 치른 비셋이 친 시즌 10번째 장타(홈런 3개, 2루타 7개)였다.

MLB닷컴은 "데뷔 첫 9경기에서 장타 10개 이상을 친 신인 타자는 비셋뿐이다"라고 전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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